매일이 여행같아 들으니 생각나는 아기랑 첫 바다여행!

매일이 여행같아 - PINO

발랄하고 경쾌한 멜로디를 들으니 좌충우돌 시트콤 갔았던 아기랑 처음 갔던 바다 여행이 떠오르네요.
아직 날씨가 무덥지 않던 늦봄이었던 것 같아요.
주말에 무작정 바다 보여준다고 차타고 월미도에 갔는데
가다가 아기는 차에서 멀미가 났는지 토를 하고ㅠㅠ
그래도 잘 수습하고 난생 처음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고 '우와 파도가 왔다갔다 한다~!' 하면서 구경했어요.
갈매기들도 보고,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소세지도 사먹었네요.
아기 안고 화장실을 못찾아서 발 동동거리며 헤메던 기억도 그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재미있네요.
시간되면 또 바다 한 번 보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