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0271875
세로님의 '산들바람을 따라'라는 음악을 들으니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던 여행이 생각나네요.
제천에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을 탔었어요.
한여름 더운 날씨였지만 양 옆에 뻥 뚤린 모노레일을 타고 나무숲 사이를 천천히 올라가는 기분이 꽤 좋았거든요. 피아노 소리가 밝으면서도 경쾌하게 들리는 이 음악을 들으니 살랑 살랑 오던 바람의 느낌, 푸른 나무들의 냄새와 그 빛깔... 어느 정도 올라갔을 때 멀리 보이던 호수의 모습까지 그 때의 느낌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했던 기분 좋았던 여행과 같았던 밝고 기분 좋은 음악이에요.
이마를 스쳤던 산들바람과도 같은 피아노 선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함께 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링크 남길께요. 같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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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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