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여행같아

피노님의 매일이 여행같아 들으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나네요. 나이 들면 옛날 얘기만 한다더니 진짜 그래설까요?ㅋ

어릴 때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고, 그게 계속 이어질 줄 알았지 말입니다. 그 때는 돈이 없어서 그렇지 실제로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훌쩍 떠난 적도 있었으니까요. 경비 계산 잘못해서 일주일 내내 햄버거만 먹었던 적도 있었고.. 이런 것도 정말 다 이제는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이제는 예전처럼 멀리 여행은 꿈도 못 꾸고, 다음 날 일에 지장 있을까 길게도 못 가니 그저 교통 편리한 가까운 곳에 잠깐 다녀오는게 다인데 그래도 지난 주에 파란 바다를 보고 왔는데 기분이 설레더라구요. 아무리 뭐래도 여행이 주는 설렘이 있나 봐요. 다들 더 늦기 전에 떠나 보아요~~ 이 노래처럼 매일이 여행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이 설레는 일 투성이겠죠?^^

매일이 여행같아 ㅡp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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