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0421332
딱 10년 전, 동생이 첫 취업한 해였고 전 첫직장을 퇴사하고 쉬던 중이었어요. 그래서 동생 여름휴가에 맞춰서 가족끼리 해외여행 한 번 가자고 뭉쳤고 저희가족은 보라카이로 떠났더랬습니다. 당시 보라카이가 한창 인기있던 여행지여서 제가 상상했던 고즈넉한 휴양지와는 달리 섬은 호객꾼들과 여행객들로 복작거렸는데 그런 분위기가 기분을 더 들뜨고 설레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해변에서 보았던 노을은 제가 본 저녁노을 중 가장 아름다웠고요. 이후로 현생에 치여서 가족여행 가는게 쉽지 않았는데 마인트키 '소중한 사람' 사운드를 들으면서 그 때를 추억하다보니 가족들와 보라카이에 한 번 더 가고 싶어지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KSH
신고글 첫 가족 해외여행이 생각나네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