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까지 혼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가족들과 함께 여행만 했지 내가 계획세워서 비행기표를 예약한 적이 없었습니다.
급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일주일정도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일본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어요.
교토- 오사카 를 여행했는데요.
여자 친구들 세명이랑 여행을 가는 설렘이 얼마나 가득했는지 몰라요.
고등학교 친구들과 대학교 들어가서 처음으로 가는 여행은 정말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일본에 처음 발 디딘날 무더운 어느 여름이었어요.
햇빛은 너무 뜨거웠고 일본에서 계획했던 모든것을 이루기 위해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탈진하게 되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뙤약볕에서 쓰러질 것 같아 결국 친구들에게 잠깐 쉰다고 얘기했던 것 같아요
놀이기구를 5개 이상은 타야한다고 친구가 난리지기는 통에 친구와 엄청 싸울뻔 봤었어요.
그래도 여기저기 함께 돌아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쌓았고 서로 저녁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다시는 싸우지말고 행복하게 여행하자 했었죠.
다음날 또 자전거를타고 가다가 돈을 주머니에서 흘렸던 웃픈 기억이 있어요. 무려 8만원 어치를 길바닥에 뿌리고 타서 어이가 없는데 너무 속상했었어요.
하루종일 여행에 집중하지 못하고 속상해 하면서 일본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게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ㅎㅎ
그깟 8만원이 뭐라고 ....지금이었으면
빨리 잊고 일본을 더욱 만끽했을텐데..
<집에서 떠나는 여행pt.9 자전거 산책>
이 노래를 들으면 지난 일본에서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저절로 나네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했고
아름다운 20대 초반때의 어리숙한 첫 여행에 대한 즐거운 기억인데.. 그땐 마음에 상처를 입은 채 집에 돌아왔던 생각이 납니다.
처음으로 집에서 떠나는 여행을 했는데
앞으로도 하나씩 좋은 추억을 얻고싶네요^^
20대때 새로운 여행을 하며 설렛던 기억
이 노래를 들으며 떠올려 봅니다^^
작성자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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