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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름날의 기억]을 들으면 작년 여름에 엄마 아빠 언니 조카들과 같이 떠났던 낙산의 해수욕장 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전이라 사람들도 없었고 숙소의 전용 비치라 우리 가족들이 오붓하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엄마 아빠가 정말 오랜만에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조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더 기특했던 거 같아요.
올해도 또 가고 싶었지만 서로 일정을 맞추는것과 숙소를 구하지 못해서 아쉽게 못갔어요. [행복했던 여름날에 기억]을 들으며 조금 위안을 삼으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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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gnes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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