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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할 때 친구랑 훌쩍 떠나던 바다

https://mindkey.moneple.com/radio/10515866

사운드 이름: 하늘, 바다, 그리고 청량한 기분좋은 날

 

바다 근처 살던 학생 시절,

머리가 복잡하거나 슬픈 또는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친구와 함께 바다에 가곤 했습니다.

넓고 시원한 바다를 보면 뭔가 딱히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기분이 풀어지고 머리 속이 정리 되곤 하더군요.

친구와 화가 난 일에 대해 실컷 욕을 하고 나면 참 별 일 아니었던 것 마냥 항상 하하호호 웃으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항상 함께 해주고 응원 해주던 친구가 참 그립네요.

서로 직장을 멀리 잡게 되어 지금은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저도 항상 그 친구를 응원하고 생각하고 있네요.

인생에 이런 좋은 친구와 함께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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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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