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가 생각납니다.

마인드키 여름, 그리고 바다! 라는 사운드를 들으니 여름을 특히 좋아했던 놈이 생각나네요.

조금 막무가내이긴 했지만, 항상 밝고 의리있는 동네 친구...

고등학교부터 서로 외지에서 공부를 했지만 방학과 명절 때 고향방문하면 누가 먼저 친구 집으로 찾아갈까를 내기하듯 했던 친구...

어려울 때 자기 것 아낌없이 나눠줬던 친구...

밝고 경쾌한 사운드를 들으면 항상 생각나는 친구...

다시 만나면 내가 더 잘 해줘야하는 친구...

사고로 먼저 떠난 그리운 내 친구...

친구야! 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