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제일 친한 내친구는
한살 적은 동생입니다.
대학교 시절 아르바이트할 때 만난
20년 넘게 친하게 지내고 있는 내 친구.
학교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긴 것도, 자란 환경도 모두모두 다르지만
아직도 제일 친한 내 친구는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 할 때 의지가 되었고
각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도
의지가 되는 친구입니다.
각자 연애하는 것도 다 지켜봤고..
서로의 남자친구, 그리고 남편들.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제친구의 남편은 저랑 동갑이고
제 남편은 저보다 한살 어려서 제 친구랑 동갑.
너랑 나도 친구.
친구 남편과 나도 친구.
내 남편과 너도 친구.
모두모두 친구친구입니다~ ^^
아이를 갖고 키우는 과정도 다 지켜본 우리.
아가 때부터 지금까지..
내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네 아이는 중학교 2학년.
4살 차이나는 아이들이지만,
누나가 잘 맞춰줘서 사이가 너무 좋은 아이들.
너희들도 친구~ ^^
제 아들이 태어나 친구 딸과 알고 지낸 세월보다
엄마들끼리 알고 지낸 세월이 2배 정도 더 많네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우리가 알고 지낸 세월보다 더 많이
더 재밌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5년 전의 아이들과 올해의 아이들.
누나만큼 자란 우리 아들.
같은 해변에서 찍은 건데..
앞으로는 누나보다 더 커있을 듯 합니다.
매년 몇번씩 같이 여행 다니고..
두어달에 한번 주말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는 우리.
오랜만에 통화하고 만나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늘 재밌는 사이.
서로 부모님도 너무 잘 알고 지내는 우리들.
참으로 다르게 생겼다 생각했는데
사진 찍어주신 분들이
자매 아니냐고 했던 어느날.
어느샌가 우리는
참 많이도 닮아가고 있었나봅니다.
우리 둘이 아이 둘 데리고
제주 여행 갔던 올 6월입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 자는 틈에
산책 다녀오던 길이었어요.
남편들 없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너무나 재밌었던 우리의 여행.
여행 가보면 친구랑 맞는지 안맞는지 알잖아요.
우리 둘은 너무도 잘 맞는 친구.
누가 뭐하라고 할 것도 없이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해야 할 일을 알아서 역할 분담해서 했구요.
서로가 니가 좋으면 나도 좋지 하는 맘으로
조금씩 양보하며 같이 보냈던 여행이었습니다.
매년 같이 가는 여행이지만,
우리는 늘 그래요~
여행 뿐 아니라 매사에 그런 우리들.
너랑 나 뿐만 아니라
남편들도 아이들도 다 그래요.
그래서 다음 여행이,
만남이 더 기대되는 사이입니다.
남편들도 얘기하죠.
각자의 와이프들 덕에
좋은 친구를 또 만나서 기쁘다고..
우리는 모두 친구.
모두 행복한 사이입니다 ^^
보기만 해도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내 친구.
목소리만 들어도 희망찬 느낌을 주는 내 친구.
생각만 해도 늘 나를 비춰줄 것 같은 내 친구.
내 친구는..
별빛 같은 그런 친구입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사운드는..
Earlybird Music님의 "별빛을 말하다"입니다.
링크 들어가서 들어보세요~
https://cashwalk.page.link/Q4wW
시작부터 쏟아지는 별빛이 느껴지는 사운드.
차분하면서도 밝고 희망적인 느낌이 드는 사운드입니다.
이런 친구라면..
평생 친구로 잘 지내야겠죠? ^^
20년 넘게 친한 내 친구.
20년 후의 내 친구는, 그리고 나는..
어떤 모습, 어떤 느낌의 친구가 되어있을까요?
그리고.. 마인드키 유저 여러분들의 친구는..
어떤 친구들인가요?
작성자 또이또이
신고글 "별빛을 말하다" Earlybird Music :: 별빛같은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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