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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며 남 앞에 나서지를 잘 못하는 저에겐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약 40년된 친구가 딱 한명 있네요. 저와는 성격이 약간 비슷하지만 성품 자체가 너무나도 바르고 좋아서 주변에서도 사람 참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 친구입니다. 이런 친구가 제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고 저의 힘든 얘기를 묵묵하게 잘 들어주고 제가 눈물을 흘리면 옆에서 다독여주며, 넌 잘 할 수 있어 라고 용기를 주는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네요
결혼 후 저는 안정적으로 잘 살고 있지만, 그 친구는 남편 직장으로 인해 월간 부부로 지내고 있고, 아이들이 학교 생활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지쳐보일때 제가 해 줄 수 있는건 오로지 옆에서 안부 전화와 가끔 만나서 밥을 먹는 정도 밖에 해줄수 없는 제 자신이 많이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을 가지게 하네요.
그 친구가 울면서 사는게 힘들다고 할 때 우울증이 와서 약을 복용한다고 할때 너무나도 슬퍼서 더 이상 해줄 말이 없어서 정말 그 때는 저에게도 힘든 시기였네요.
얼마전에 아침에 밝게 웃으면서 출근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넌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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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할 수 있어!!!!!
신고글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들으니까 제일 소중한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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