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1067930
파리의 에펠탑......
이곡은 사진만 보고 듣게 됐다...
어릴적 피아노학원서 치던 서툴렀던 기억도 나고...
사실 친구가 거의 없다..
어릴적 친구들은 한국에 거의 없고
오랜시간 일을 하다보니 동창이나 동문모임은 나가지 않았다...
워낙 동네친구들과 어려서부터 어울려 모이다보니
각자 대학이 달라도
밤마다 혜화동에 모여 우리끼리 술을 마시면서 항상 놀았었다...
내분신같은 친구를 그때쯤 잃었다...
결혼하고 서로 얼굴보기도 힘들었던 그때...
불어를 전공한 친구의 사고소식은
내 어린시절과 청춘을 송두리째 가져간것 같다..
파리 출장을 가면 늘 친구가 얘기해주던 틜르리정원에 가서 앉아있곤했다...
왜 그곳을 좋아했을지를 알것같았다..
회전목마와 하릴없는 평화...
서툰느낌의 소나티네 20번처럼
순수하고 단순한 멜로디의 피아노곡이
추억의 파리로 나를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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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보고
신고글 클라우-피아노 소나티네 o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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