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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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꿩님의 사운드 <강아지와 함께하는 하루>를 듣다보니 동창 친구가 생각나요~^^

저 음악처럼 밝고 경쾌하고 통통 튀는 성격의 친구였는데 ㅎㅎ

초등학교 4학년 때 만나서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붙어다녔어요~

친구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래서 친구네 집에 가는 게 참 좋았습니다.^^

같이 산책을 나가면 신이 난 강아지 속도에 맞춰서 달리는 일이 잦았어요. 

체육시간에는 그렇게 싫었던 달리기가 그 순간에는 참 즐겁더라구요 ㅎㅎ

고등학교, 대학교가 달라지면서 연락이 뜸해지다가 결국에는 끊겼는데 잘 지내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