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당당하고 멋진만 보여줫던 내가 육아로 힘들어하면서 무너지고 있는 모습에 오빠도 힘들었지?
일하느라 정신없는데 나도 집에서 오빠만을 목빠져라 기다리고 있으니 ㅎㅎ
이런나를 얼른 이겨낼수있도록 육아휴직해줘서 고마워.
처음엔 경제적으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경제적인 것보다 더 중요있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어.
맨날 새벽7시에 출근해서 밤 9시-10시 넘어서 와서 애기 얼굴 한번보지못하고 잠만자고 아기가 성장하는걸 같이 보고싶다고 하는 오빠의 얘기, 그리고 생각해보니 주말부부였던 우리가 또 언제 이렇게 시간을 보내나 싶기도 하더라고...
원래 계획했던 3개월 보다 더 길어진 4개월 동안 참 많은 일도 있었네!
지친 오빠를 돌볼시간도 없이 아버님의 갑작스런 간이식과 병간호부터 우리 아들의 응급실행까지 돌아보니 다양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네~~^^
우리세가족 바다도 한번 못가보고 이제 낼모레 복직을 앞뒀구나!
계획했던 이직이 잘 되진 않았지만 돌아가서 또 열심히 할 오빠의 모습에 나도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넹
그래도 우리 또 이 시간을 잘 이겨내보자! 일에 치여지내느라 주말에나 온전하게 우리 세가족이 시간을 보낼수 있겠지만 11월에 일본여행을 기대하며 우리 힘내보자~~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려 해서 고마워~~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거 나눌수 있도록 나도 잘 노력할게 !!
LipMu의 "시작의 다리"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 힘내자!! 화이팅❤️
작성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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