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앞이 막힌 듯한 나에게..

안녕하세요.

뭔가 앞이 막힌 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계획했던 일이 잘 안 되니 답답하기도 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욕도 꺾였네요.

머리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속 나아가야한다는 걸 알지만 마음이 함께 가는 게 참 어렵습니다.

요 며칠 비가 주륵주륵 와서 축 쳐지는 마음에 잠이라도 좀 잤는데, 비 마저 그치니 또 일찍 깨버리네요.

빗소리라도 들어보려고 마인드키에서 <비 내리는 날을 위한 피아노 곡> 찾았는데, 잔잔하니 좋습니다.

좀 위안도 되는 것 같고..

이럴 땐 위안이 응원이죠, 뭐.

좀 듣다가 다시 잠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또 힘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