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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여의치않아 그렇게 소원하던 피아노를 못 배웠습니다. 교회에서 도레미파솔..만 주구장창 치던 어린시절의 제가 떠오릅니다.
합창단 언니가 콩쿨에 나간다며 이곡을 하루에 두시간씩 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언니는 지긋지긋한 피아노였겠지만 연습하는 그 언니를 보며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결국 끝까지 피아노는 배울수 없었고..
지금은 혼자 학원가 배울수 있는 나이가 됐지만.. 이제는 배우지 않습니다.
피아노만 보면 그냥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노래는 잘 듣지 않습니다..
그때 그 아팠던 시절이 지금도 사무치는거 같아서요ㅜㅜ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가난도 형제 많은것도.. 막내라는 이유로 뭐든 배울수 없었고 살 수도 없었던 그때의 제가 자꾸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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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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