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년 캐시워크의 마음챙김을 처음 접하고
음악들이 참 좋네.. 하다가...
만보걷기 챌린지도 하며 음악도 듣고..
그러다 5월 1일 급작스런 복통으로 응급실..
그리고 나아지지 않아 다음날 더 큰 병원 응급실 갔다 큰 병임을 알고 그대로 병원입원...
그래도 마음챙김 음악들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이겨내겠다고..
6월 3일 췌장암 췌장 머리쪽과 췌장과 한 혈관에 있어 췌장 머리를 제거하면 같이 제거될 수 밖에 없는 십이지장 담낭 담관을 다 제거하는 개복수술 진행... 위와 소장을 연결하고...
수술도 잘 되었다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죽을 처음 시작한날 얹히며 꼬박 3일을 계속 토하고 또 토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담즙까지 토하던 괴롭던 시간들...
위가 아직은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인지...
항암환자들이 먹는다는 구토멎는 약을 먹고 진정되고 나서야 살만해진 6월 13일 그날부터 시작된 만보걷기..
개복수술로 20센티가 좀 안되는 상처가 아물어야하고 장기들이 제자리 잡으려면 움직여야했기에..
마음 챙김 음악을 들으며 만보 만5천보를 병원에서 주사기를 매달고 걷고 걸었던 시간..
마음챙김의 잔잔한 음악이나 신나는 음악으로 응원받으며 아픈것도 힘든 것도 잊고 걸었죠..
그러다 마음챙김에서 마인드키로 이름이 바뀌고 음악들도 더 좋은 음악들을 만들어주시는 크리에이터 분들을 만나서 매일 만보 걸으며 응원받으며 힐링하며 그렇게 467일째 만보 걷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 Healing Zazz - Saturday coffee
- 걸으며 듣는 사운드 - The forest Grand
- 힐링사운드 - 머리가 맑아지는 숲속 치유음악
- 들꿩 - 광활하고 푸른 바닷가
- PINO - 매일이 여행 같아
- Earlybird music - 희망적인 아침을 맞이하는 밝은 상쾌한 노래
- ForestMemory - 거울의 바다
- 립뮤 LipMu - 신비한 숲 속이 떠오르는 음악
- 핑크에이드 - 숲소리와 아침을 환하게 시작하는 기분 좋은 힐링 음악
- 올챙이 -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점점 늘어가는 좋아요의 음악들과 애청가가 되어가는 크리에이터 리스트...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뜨거워도 추워도
감기가 걸려 힘들어도 회사일에 육아에 지쳐 힘들어도...
살아야겠기에 더 건강해져야겠기에
만보걷기라도 꾸준히 해야겠다 싶었고
그 한걸음한걸음마다 힘을 실어준 고마운 마인드키 음악들...
여기 리스트에 없어도 좋은 음악 들려주시는
모든 크리에이터분들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덕분에 467일을 걸어왔고...
완치 판정받는 5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만보 걷는 목표로 걷고 있습니다...
이제 1년 3개월 걸었으니 3년 9개월 ..
암은 완치란게 없다고 하니 5년이 지난뒤에도 더 열심히 걸어야겠지요..
그 긴 시간... 계속 저의 걸음걸음에 힘이 되어주는 음악으로 그리고 그 시간 제게 힐링을 주는 음악으로 함께해주길 바래본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인프리
신고글 만보걷기 467일째 나와 함께하며 응원해주는 마인드키(마음챙김) 음악들…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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