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 맑음!

무덥던 여름이 어느덧 끝나가고 아침저녁으론 꽤 선선한 가을의 초입이에요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라는데 나는 이번 가을에 어떤 것을 수확할 수 있을까요

나름대로 애쓰며 열심히 시간을 채워왔다 생각했는데 정작 텅 비어버린 논 앞에 선 농부처럼 허무합니다

그래도 남은 시간이 있으니 노력하면 겨울이라도 내년이라도 수확이 가능하겠지요?

일이건 공부건 인간관계건 행복한 마음으로 결실을 수확하고 싶어요

행복한 나날들로 채워가기 위한 응원곡으로 오늘 하루 맑음을 들어봅니다

밖엔 비가 오더라도 마음만은 항상 맑은 날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