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낸 사람들을 다시한번 만나서 같이 뛰어놀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사실 소원이라고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건 이제는 더이상 못만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네요. 떠나보낸 사람들이 꽤 되니까 제 근황도 이야기해주고싶기도하구요. 학생일때부터 친구였다가 떠나보낸 친구부터 조부모님도 계시고.. 특히나 저는 기억에 없지만, 많이 사랑해주셨다고하는 할아버지는 영정사진으로만 뵜었다보니 한번쯤은 이야기나누면서 이렇게 자랐다 이야기하고싶기도하구요.

군대에 있을때 갑작스레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전역하고 인사하러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가기로 했었는데 그렇게 되버렸구요. 사람이죽으면 밤하늘의 별이되서 지상을 살펴본다고 하죠. 이미 다커버린 저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밤하늘의 별을 볼때면 문득 어디선가 보고싶은 사람들이 보고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그래서 '밤하늘의 별과 떠나는여행 ' 이노래가 가장 잘어울리는 것 같기도하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한번씩 찾아듣기도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