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바람돌이 모래요정 주제가에 나오는 것처럼~~
우주선을 태워줘요 공주도 되고싶어요~ 같은 말도 안되는 별의별 소원들도 많았었지
알라딘의 지니도 갖고 싶었고~
부자도 되고 싶었고~
세계일주도 하고 싶었고~
https://cashwalk.page.link/R7fJmSHpxtE3fLHp8?soundType=single&service=mindkey&soundId=20770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79인 엄마랑 둘이 세상을 살다보니
이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고...
다 필요없고 엄마의 건강만!!!
내 몸은 좀 덜해도 좋으니 엄마가 몸과 맘이 좀 건강해지셨으면.......
치매 초기와 우울증을 앓는 엄마는 마음도 병들고 몸도 병들어서
치료의 의지도 거의 없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지옥이라 말하는데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고 그저 엄마의 남은 생이 하루라도 평안하기를..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하기를 내가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짜증 덜부리고 엄마에게 살갑게 굴기를..........
내 생을 깍아서라도 엄마의 건강과 평안한 맘으로 좀 바꿀 수 있기를........
그것외엔 바라는 게 없네...더 바라면 욕심일 듯
신비로운 멜로디의 '초가을의 행운의 소원' 음악을 들으니~~~ 웬지 소원을 이뤄줄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루어져라 이루어져라 이루어져라!!!
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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