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3302058
고등학교를 집 떠나 기숙 학교로 진학해서 이주일에 한 번씩 왔던 우리 집 큰아들.
공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진학하는 학교여서 내신이 좋지가 않아 수능으로 대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서
수능 성적이 기대치 이하로 나와서 너무나도 실망한 내 소중한 사람인 내 큰 아들
결국엔 또 집을 떠나 기숙 학원에 입학을 해서 수능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가 않다고 전화기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들의 기분이 너무 걱정되서 넘 걱정하지 말고 남은 기간 동안 잘 해보자고 정서적 지지를 하고 통화를 끊었네요
사람들마다 삶의 목표가 다 다르듯이 정해진 인생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현재 충실하게 열심히 사는게 좋아보입니다.
시험 성적도 현재로서 솔직히 중요하지만 내 자신이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존감이 아주 높은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게 제가 우리 집 큰아들에게 바라는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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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할 수 있어!!!!!
신고글 집 떠나 재수 기숙 학원에 있는 나의 아들이 " 소중한 사람" 이라는 사실을 알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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