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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향기" 힐링사운드 :: 소원은 바라지 않는 것

https://mindkey.moneple.com/radio/13331420

 

 

이번 라디오 사연함 주제가 "소원"인 걸 보고

이 사연은 쉬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소원이 없거든요.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

돈이 많았으면 하는 것.

살이 좀 빠졌으면 하는 것.

 

이런 소원은 너무도 당연한 거니까요.

뭔가 특별한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어제 힐링사운드님의 "엄마의 향기" 라는

사운드를 듣다가 떠올랐습니다.

저의 소원이요.

 

 

 

 

 

제 소원은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외동이라 조금은 이기적이지만

아주 순수하고 제 눈엔 귀여운 아이지요.

 

그리고 저는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동생에겐 딸 하나, 아들 하나.

두 아이가 있구요.

 

어떤 사정에 의해

다음달부터 저는 두 조카를 같이 돌볼 예정입니다.

원래도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아주 자주 보고 같이 놀며 시간을 보내지만,

직접 제가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건 다른 문제죠.

 

 

 

 

제가 과연 아이들에게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들과 조카들을 차별하지 않고 잘 돌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너희들이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라는 생각을 안할 수 있을까요?

나중에 아이들이 많이 자랐을 때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생각을 안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겠노라 다짐하는 하루하루지만,

과연 사람인 제가 다 내려놓을 수 있을지..

 

 

 

 

아이들에게 욕심내지 않고

바라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좀 섭섭하고 속상하게 해도

엄마의 마음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소원은..

"바라지 않는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동생에게, 남편에게..

내 마음을 알아달라 바라지 않도록

제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저를 생각하면

엄마의 진하고 따뜻한 향기를

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힐링사운드님의 따뜻한 엄마품이 생각나는

"엄마의 향기" 한번 들어보세요.

 

링크는 아래 걸어놓을께요~

 

https://cashwalk.page.link/wb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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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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