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떠올릴 때...
흔히들 '주마등'이 스쳐 지나간다고들 하죠...
사운드키에서 세로님의 <주마등(추억여행)>이라는 사운드를 듣게 되었어요.
그걸 듣고 있자니 왠지 엣날 일들이 떠오르더군요.
것도 좋은 추억 같은 게 아니라,
제가 모자랐던 순간들...
저의 치졸하고도 못났던 부분들...
혹은, 흑역사 같던 일들이 떠올랐어요.
그러면서 덧붙여 제 소원을 생각해 냈지요.
제 소원은 면구스럽게도.....
거창하지는 않아요.
제 소원은요.
만약, 타임머신이라는 것이 정말 있다면...
혹은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저의 흑역사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물론, 조건이 있지요.
과거 그 시절 그대로인 제가 아니라,
지금의 제가 돌아가는 거요.
지금의 저는 그 흑역사를 한창 생산해 내던 그때의 저와 많이 달라졌거든요.
그래서 이 달라진 마인드로 돌아가서,
모자라고, 치졸하던 순간들을 깔끔하게 청산시키고 싶어요!
지금의 저라면 왠지 다른 답을,
그때에는 최선이라 생각했던 답을 쓰지 않을 것만 같아요.
어쩌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보다도,
말도 안 되는 소원일지 몰라도...
만에 하나 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제대로 살아보고 싶네요.
사운드 링크 : https://cashwalk.page.link/QJrypFtpCiLiJWpz8?soundType=single&service=mindkey&soundId=20773
작성자 민토
신고글 제 소원은 <주마등(추억여행)>과 같은 흑역사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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