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건강하시고 뒤에서 저를 든든하게 바라봐주실것 같았던 아버지..
느끼지 못하던 사이에 조금씩 힘들어하시던 모습을 보이셔서 그저 나이가 드셔서 체력이 떨어지셨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통증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가보니 간이 심각한 수준으로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술은 당장 끊어야하고 진단받은 약 복용, 운동, 체력관리, 음식관리 등등 관리를 위해 지켜야 하는 모든것들을 해보면서 경과를 봐야하고 심각한 경우 수술로도 치료가 힘들 수 있다는 얘기에 정말 멘탈이 붕괴되었습니다
왜 그동안 모르고 있었을까...자책과 후회가 밀려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금주 금연 식단관리를 챙겨드리고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며 1년 정도 시간을 보냈고 최근 병원를 방문해 완치는 아니지만 처음 진단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선생님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한숨 놓았다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힘들게 노력하며 견뎌주신 아버지께도 감사드리며 아버지의 건강이 돌아오는 것이 제 가장 큰 소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인드키 희망을 주는 잔잔한 힐링음악을 들으며 저의 소원이 이뤄질거라는 다짐을 하고, 다양하누소원을 빌고 계신 다른 분들게도 이 노래를 추천 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뤄지시기를 바래요....
https://cashwalk.page.link/zsNAckCM8uXqvHFv7?service=mindkey&soundId=20404&soundType=single
작성자 최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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