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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 때, 학습지 선생님이 방문해서 수업하는 학습지 수업을 했었는데 거의 2년정도 했고 선생님도 재밌었고 친절했어서 정말 잘 따르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께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다음주부터 다른 선생님이 올꺼라고 했고 알기 쉽게 설명해젔지만 어린 저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고 처음 겪는 사람과의 이별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습지를 그 이후로 안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10년 지나고 나서 중학생이 되었을 때 우연하게도 다니던 학원에서 그 선생님을 만나게 됐어요ㅋㅋㅋ세상이 진짜 좁더라구여 '주마등(추억 여행)'을 들으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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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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