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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기다려보기 들으며 이별한 로빈이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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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기다려보기 들으며 이별한 로빈이 생각해요🐶

 

다섯살 남자 아이를 데리고 와서 10년을 키웠어요 시츄 남아였죠~

아이들이랑 같이 컸어요

어린 아이들은 다 자라고 우리 시츄 로빈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됐어요

아들 군에 가있는 동안에요

아들이 아끼던 로빈이였는데 제가 더 사랑한거 같아요

 

나이들고 아파서 사람노인처럼 간호 했거든요

걷지도 못하고 털도 다 빠지고

쇠약해서 닭가슴살 고구마 입에 넣어서 먹이면서 1년 반을 버티다가 힘겹게 이별하게 됐어요

기다려도 돌아오진 않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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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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