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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이별은 익숙하지 않은 거 같아요. 어렸을 적이나 지금이나 말이죠.
예전에 연인과 이별에 그 누구보다 힘들었던 거 같아요.
뭔가 내 몸에 일부를 떼어내는 생 살을 찢는 고통이 이었어요. 심리적으로 느끼기에 말예요.
모든 걸 나누던 사람과 이제 남남이 된다는게 참 인정하기 어렵고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 단절감이 사람을 굉장히 무력하게 만들고 슬프게 만들더라고요.
뭔가 상대방의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내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조금만 더 그 시간을 연장하고 싶었어요. 그 연장하는 시간 동안은 또 상처받고 아팠음에도 불구하고요.
주마등 (추억 여행)을 들으니 처음 만났을 때는 그 풋풋함과 없던 물질과 시간을 내서 반짝 거리며 지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상대방이 나를 기억할가 싶은 예전 일이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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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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