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3600137
마인드키의 이별이 준비한 선물을 듣다보면 지금의 반려견을 만나기 이전 키우던 반려견이 생각나요.
저는 어릴 때 부터 강아지를 엄청 사랑했어요
집에서 기르고 싶었지만 엄마의 반대로 ㅎㅎ 기르지 못하기도 했었죠
그러다 10년 이라는 시간을 가족으로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고
이 강아지는 사람보다 빠른 시간을 사는 터라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이 친구를 떠나 보내고 저는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어요
집안 곳곳에서의 흔적과 추억이 떠올라 괴로웠거든요.
이별 하는 것이 힘들어 다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어느날 현관문을 긁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어요.
백방으로 주인을 찾아주려 노력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강아지는 3마리의 세끼를 낳았어요 ㅎㅎ
그래서 저희 집에 현재 강아지가 총 4마리 있습니다..
언제고 주인이 나타나면 돌려줘야 할 강아지겠거니 생각하면서 키운지도 몇년이 지났네요.
우리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저를 지켜보다 보내준 선물이 아닐까 종종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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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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