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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빠와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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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봄날 부드러운 힐링 음악을 들으니 아빠가 너무 보고 싶네요  3년전 이쯤 추석 이틀전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아빠의 사고 소식을 들었어요 

손발이 떨리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차로 이동하는 도중 아빠의 사망 소식을 듣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왜 갑자기 ...하염없이 눈물만 니왔어요 병원 응급실에 아빠가 하얀 이불에 덮여 계시는데 제가 아빠를 깨우면 곧 내딸 왔냐하고 일어나실것만 같았어요

아빠한테 사랑한다라고 한번도 해본적 없고 아빠한테 투정부리고 짜증냈던게 생각나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살아 계실때 한번 더 찾아뵙고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해드리는게 이별을 했을때 덜 마음이 아플것 같아요

이제 사진으로만 볼수있는 우리 아빠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영원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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