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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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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어렸을 때 같은 아파트 어머니들끼리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그 아들, 딸인 우리 3명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매일 서로의 집을 들락날락 거리며 따라다니기 바빴고 함께 놀러다니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아버지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제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절대 연락 끊지 말자며 편지를 주고 받다가..모두 연락이 끊겼고 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옛 친구 두명을 모두 만났지만...서로 어색했는지.. 그 당시 우리가 친구였던 기억만 남아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남보다 어색해져버렸습니다. ㅎㅎ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까요?  feel sound - 바람이 머물던 자리를 들으며 오랜만에 친구들을 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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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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