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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여름, 겨울 방학이 되면 시골 할머니집에 항상 놀러 갔었다. 할머니집에 가면 조그만 강아지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더라도 항시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었다. 냇가를 가도, 옥수수밭에 가더라도 졸졸 따라 다니며 내 또래가 없는 시골에서 거의 친구처럼 지내고 오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해 여름방학이 되어 할머니집에 갔더니 누렁이가 없어 물어보니 약간 당황해하시며 할머니는 개가 병들어 죽었다고 하는데 옆의 삼촌은 웃고만 계셨다. 그때는 의미를 잘 몰렀는데 성장한후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 의미를 어렴풋이 알수 있지만 역시 나도 지금껏 모른척하고 있다. 꼭 그래야만 하는지...
사진 이미지가 안올려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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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의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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