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새벽밤 사운드를 들으면 전에 이별이 생각나요

비내는 새벽밤 사운드를 들으니 전에 만나던사람이 생각나네요.

20대초반에 엄청 좋아했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비오는날 만났고 비가 오는 새벽에 헤어졌어요.

비오는날을 엄청 싫어했었는데 그사람때문에 비오는날도 좋아졌었죠.

놀러두 많이가구 처음으로 돈도 그남자에게 많이써봤어요. 

무엇보다 20대초반이였어서 그런지 최선을 다해 좋아했습니다.

근데 그사람은 제 성격을 감당할수없었나봐요..

어느 비오는 날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비오는날마다 그사람이 문득 떠올라요.

비내리는 새벽밤이라는 사운드가 정말 제 이별사연에 딱 어울리는 사운드더라고요..

마침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들으니 또 생각이나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금은 괜찮지만 그 당시 그 시절 아팠던 기억이 나서 먹먹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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