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직장동료들과의 이별 후 삭막하네요

한 회사를 10년 넘어가게 다니면서 다른 건 몰라도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과 손발도 잘 맞고 심지어 맘도 잘 맞아서 회사는 별로여도 그들과 늘 하하호호 즐겁게 일했어요.

근데 최근 올 해들어서 친하게 손발 맞던 동료들이 하나둘 회사를 퇴사해서 이제는 저만 남았네요ㅠ

오랜동안 마음 맞던 동료들과 이별하게 되니 

근무하며 즐거웠던 분위기도 넘 그립고 마음이 넘 쓸쓸하고 삭막하네요.

마인드키의 '상큼발랄 터지는 가을 멜로디'를 들으며

점심 식후 산책으로 헛헛한 마음을 달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