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3786930
"죽는 것은 간단해요."
그녀가 말했다. "가장 나쁜 것은......,
헤어지는 일이에요."
-- 마지막 날들 中 --
시인 도널드 홀이 쓴 "마지막 날들" 이라는 시의 일부분입니다.
인생에 대한 경이감을 시로 표현한 시인 도널드 홀은 미시간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19살 연하의 제자 제인 케니언을 만나 결혼했다. 뉴햄프셔주 개관시인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시인이었던 제인은 도널드와 스물세 해를 살고 백혈병으로 47세에 세상을 떠났다. 둘의 삶은 다큐멘터리 <함께한 삶>으로 제작되어 에미상을 수상했다.
-- 출처: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수호서재> --
이별은 힘들어요.
그 중에서 사별은 살아남은 자에게 슬픔을 덤으로 주죠....ㅠㅠ
제 나이 8살에 아버지와 사별했고,
20대에는 어릴때부터 친했던 죽마고우 3명과 사별했네요.
더 이상 이별할 친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30년 넘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 사별했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새싹이 나고 꽃을 다시 볼 수 있지만,
하늘로 간 사랑하는 아버지, 친구들은 다시 볼 수 없네요.
꽃피는 봄은 더욱 서러워요.
https://cashwalk.page.link/Md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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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사랑태양
신고글 이별은 힘들죠... 사별은 말할 수 없죠...."꽃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 올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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