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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비가 오는 날이면
엄마는 고구마빼데기떡을 해주셨어요
저랑 오빠는 그 떡을 참 좋아했고
엄마랑 빗소리를 들으면서 참 맛있게도 먹었어요
엄마는 저희 둘째가 백일도 되기전에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저에게는 빗소리만 들으면 아직도
엄마랑 빼데기떡을 먹었던 기억이 나요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추억을 많이 남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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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사
신고글 비오는 날 빼데기떡을 해주시던 엄마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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