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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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쯤이었나.. 그 친구와 정말 사랑에 빠졌고, 내 사랑은 정말 불처럼 활활 타올랐어요..

모두가 그렇듯 사랑을 하게 되면 그사람만 보이게 되고, 다른 소리는 들리지도 않고 오직 그사람의 목소리만 정확하게 들렸어요..ㅎㅎㅎ 완전 콩깍지였죠~

이별이 준 선물을 듣고 있으니 그 사람과 함께 여행가서 자전거도 타고, 배도 타고... 신나게 즐겼던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하나하나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 그 자체였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슬슬 사랑이 식더라구요.. 다른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로의 길을 가기로 했죠.. 그래도 지금도 생각나는건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