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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할머니는 저를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어릴때 할머니집에서 잠시 컸던 기억도 있어요
커오면서 사춘기가 찾아오고 할머니를 거의 찾아가지않았죠
그게 참 후회되더라구요
제 결혼식에도 몸이 안좋으셔서 못오셨고
결혼 후 치매로 기억을 잃으셔서 저도 못알아보시는
할머니를 병원에서 뵈고 왔던게 마지막이었어요
살도 많이 빠지시고 내기억에 있는 할머니와
너무 다른 모습에 그저 눈물만 흘리고 올수밖에 없었어요
몇일 후 할머니의 부고소식을 듵었고
장례식장에서도 참 많이 울었죠
힐링사운드의 이별이 준 선물을 들으니까 이제 영정사진으로밖에 볼수없는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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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Y
신고글 나를 많이 예뻐하주셨던 나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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