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의 [소중한사람]을 듣고 떠오른 첫사랑

첫사랑에 대한 기준은 다 다르죠. 저에게 첫사랑이란 처음으로 이 사람 없이 살 수 없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사람이에요. 그 아이는 제가 끝사랑이었기를 바랬던 사람이기도 해요. 10년이 넘는 기갓 2~3번의 이별을 겪었지만 결국 모든 사랑의 끝은 이 친구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제가 바랬던 결론(?)으로 도달하지는 못했구요. 이 친구와 헤어지고 정말 많이 방황했어어요. 부모닝과 대화도 몇년을 안할 정도로 그렇게 지냈네요. 지금은 그냥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 추억의 사람이 되었네요^^

올챙이님의 소중한사람을 듣다보니 그때의 그 친구가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