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가을비가 / 오랜 인연과의 이별

오랜 인연을 이어오다 흐지부지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편했었는데 그렇게 긴 시간 이어오던 인연이 한순간 눈녹듯 사라진 느낌! 

한동안은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요 

삶의 길이 있으니 점점 무뎌지기도 하더라구요 

크게 싸운것도 아닌데 마음의 문턱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종종 생각도 나는 인연이지만 유독창 오늘같은날 더 생각나는데요 창밖에는 가을비가 음악을 들으니 착착한 마음과 함께 예전 기억들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