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radio/14035574
이별이라..
마음 속에 최소 하나씩은 담아두고 있지만 그렇게 쉽게 꺼내지 않는 소재죠.
헤어진지는 꽤 됐지만 쉽게 말이 잘 안 나오는 이별이 있습니다.
많이 좋아해서 그랬을까요..
아님 헤어질 때 비참한 마음이 들어서 그랬을까요..
흔치 않은 스타일의 그녀를 처음부터 눈여겨봤고, 내 자신도 몰랐던 적극성을 그 때 알았습니다.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불같이 뜨거웠던 우리였는데..
시간이 좀 지나자 그녀가 예전 연인을 놔주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사랑이라 그랬다는데, 이유가 뭐가 됐던 현재 연인인 저에게 충실하지 못한 게 사실이었죠.
그 일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별로 나아지는 게 없었고 결국 진흙판 같은 상태로 질질 끌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설레임과 처참함을 동시에 준 연애었던지라 뒤엉킨 감정 때문에 잘 떠올리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Geronimo>에 있는 사진처럼 셋이서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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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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