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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이별..

https://mindkey.moneple.com/radio/14065546

지금껏 살면서.. 딱히 이별이란 단어를 

느낄만큼의 큰 이별은..

몇해전 돌아가신 친정아빠와의 이별이네요.

딸셋중 막내라 저를 유난히 더 예뻐해주셨는데...

파킨슨병 걸려서 

10년이상 투병하다 84세의 나이로 가셨어요.

시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남편의 힘들어 하던 모습..

위로한다고 해봤지만 

막상 내 부모가 돌아가시니..

그제야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했어요.

부모님이 돌어가시는 슬픔은 진짜 

겪어봐야지 실감나더라구요.

전 벌써 남아있는 친정엄마가 

언젠가 돌아가실꺼라는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아찔해요.

잘 감당할수 있을지..

아빠 가셨을때도 몇해동안은 힘들었거든요.

마인드키의 

조금만 쉬어갈게... 를 들으니 

편히 하늘나라에 계실 아빠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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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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