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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이별

https://mindkey.moneple.com/radio/14093424

FeelSound 님의 "꿈꾸는오르골" 사운드를 들으며 여름과 이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밖에서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오니, 새삼 가을이 한발짝 가까워진 것 같네요.

여름에 에어컨 아래서 뒹굴던 날들, 훌쩍 떠났던 여행이 지나갔습니다.

벌써 9월 중순이네요. 올해도 많이 한 일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음악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여름과의 이별도 아주 나쁘기만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가을의 일요일 밤입니다. 모두들 달콤한 꿈 꾸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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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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