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그리움의 양을 줄이는게 목표예요.

오늘은 마인드키 꿈속의 숲 사운드 들으면서,

가을과 함께 그리움도 깊어지는 것 같네요.

저는 이 가을에, 그리움의 양을 줄이는게 목표예요.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서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는 전화로 그리움의 양을 줄일꺼구요.

거리상으로 멀진 않지만, 서로의 생활이 바빠서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는

차 한잔 할 시간 마련해서 그리움의 양을 줄일꺼예요.

매 번 그리워만 했던, 옛 동료들에겐

그동안의 소식을 전하면서 그리움의 양을 줄일꺼예요.

그리움이란 것은 정해진 양이 없어서,

무한대로 늘어나기도, 또 아주 작게 줄어들기도 하는 거니까요.

이 가을 우리 모두에게 쌓였던 그리움의 양이 줄어 들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마인드키 꿈속의 숲 사운드 들으면서,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