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표, 쇼팽

오랫만에 이 제목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도 즐거운 기분이 드네요

물론 노래제목인 <쇼팽의 왈츠6번, 강아지왈츠>는 이 노래 자체가 무척 즐겁고 신나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음악이 유난히 반가운 이유는 제가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을 하고 또 했던 곡이었기 때문이에요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을 가보셨던 분이라면 누구나 과일그림 하나씩 색채워가며 연습하던 기억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땐 하나 그리고 다시 시작하기가 그렇게 싫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 하나씩 지워가며 다시 피아노앞에 앉아보고 싶네요

그때 한번한번 곡을 완성하는걸 목표로 집중했던 시간이 떠올라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제 연습 자체를 즐기면서 다시 목표를 이루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