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롭게 일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어느샌가 일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요즘이라서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있긴하네요 :) 사실 제가 하려던 전공이나 4년동안 공부해왔던 분야와는 완전히 다른 일자리를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꿈을쫒아서, 해보고싶은것을 해보려고 진학했던 대학교고, 학과였는데 어느순간 깨닫게되더라구요. '내가 이곳에서 이루려는게 뭐였지?'하고요. 얻으려는 목표는 점점 흐릿해져가고, 제 의지도 한번씩 꺾여나가기 시작하면서, 전공을 포기하고, 취업준비에 뛰어들었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인턴도 닥치는 대로 해보고 하고있는데, 아직 이것저것 경험중이죠. 지금 다니고있는곳이 썩 마음에 들기도하고, 왠지 사람냄새가 나는 느낌에 마음이 무뎌지기도하지만, 조금더 높이 가보고싶다는 욕심이 듭니다. 아직 젊어서그런걸까 싶기도하구요. 그래서 일하다 문득 점심먹고난 시간에는 잠깐 앉아서 노래를 듣곤하는데, 요즘은 이노래가 참 좋더라구요. 꿈을쫒는 아이, 노래를 듣고있다보면 어릴적에 하고싶던 것들이 무척많았던 눈빛이 초롱초롱하던 제자신이 떠오르기도하고,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싶기도합니다. 너무 쉽게 목표를 저버린건 아니냐며 반추해보기도하구요.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제가 내린결정에 반추는 있어도 후회까지는 안합니다. 조금 더 열심히해봐야죠 ㅎㅎ
다들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도 출근, 공부, 등등 모두 파이팅입니다.
작성자 Damias
신고글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는 날씨에, 일하다가 문득 여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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