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의 목표는 건강입니다.
이쁜 내새끼 건강한 엄마 밑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죠.
어른들이 하는 "건강이 최고"라는 말!
예전엔 전혀 와닿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최근..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아픈 곳이 늘어나니
진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저는 기질적으로 아주 예민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그게 몸으로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잘 아파요.
편두통은 어린 시절부터 달고 살았구요.
코로나가 창궐하고 몇개월만에
뇌혈관에도 문제가 생겨 응급까지 갔었죠.
다행히 운좋게 문제없이 잘 나아서
지금은 치료하고 관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후 혈압도 높아져서 그 또한 관리하고 있지요.
항상 긴장해있다보니 어깨가 굳어있구요.
목디스크에, 흉곽출구증후군까지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저희 친정엄마랑 거의 똑같더라구요.
엄마가 아프신 걸 보니
나도 따라가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어린 시절에 아프다~ 아프다~ 하는 엄마를 보며
이해를 못했거든요.
이제는 알겠어요.
제가 아파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엄마의 전철을 따라 밟을까 무서워
저는 지금 건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충 세운 목표와 계획은
제 스타일에 맞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타입!!
그래서 구체적인 저의 목표는 말이죠~
1. 목디스크 재발 안하기 - 요가 40분이상 주4회
저는 요가를 오래전부터 했었어요.
물론 꾸준히 계속해온 건 아니지만,
한번 했을 때 2년, 1년 이런식으로 했어요.
선생님도 다른 스타일로 여러분을 만났는데요.
그중에서 저에게 맞는 스타일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요가를 하고 있어요.
이게.. 하기 싫지만 아파서.. 안할수가 없어요.
제가 따라하는 요가는
유튜브 "서리요가"이구요.
호흡하는 법이나 근육 움직이는 법이
제게 딱 맞았던 선생님이 하는 방식과 같아요.
주로 목,어깨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추가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요가는 유연성 운동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요가는 유연성도 중요하지만,
근육 곳곳에 힘주고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선생님처럼 저렇게 유연하게는 다 못하지만,
반만 따라가도 돼요.
꾸준히만 해주면 늘게는 돼있으니까요.
2. 흉곽출구증후군 극복하기 - 손관절운동 및 스트레칭 매일 20분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이번에 알았어요.
제가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것을요.
여러 영상을 보고 제게 맞는 운동법을 찾았습니다.
결국 흉곽출구증후군을 벗어나는 방법은
어깨의 근육을 늘려주는 거라는 걸 알게 됐구요.
손저림까지 해결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영상도 찾아가며
손관절 운동도 해주고 있는데요.
저처럼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필수로 해줘야 될 것 같아요.
3. 편두통 횟수 줄이기 - 땅콩볼 마사지 주3회 이상
제게 있어 평생을 함께한 건 바로 편두통입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해 한달에 한번은 꼭 앓고 있구요.
자세나 신경 쓰는 정도, 컨디션에 따라서
달에 1~2회씩 더 앓고 있어요.
편두통은 앓는 사람만 아는 고통입니다.
그냥 두통약은 듣지도 않고,
어떤 약을 써도 안들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던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러다 뇌혈관 문제로 가게 된 신경과 교수님이
어떤 식으로 나을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약물복용이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편두통 횟수를 줄이는 걸 목표로 잡았어요.
땅콩볼로 저의 통증점을 찾아서
꾸준히 마사지 해주고 있는데요.
그냥 혼자서 어떤 지점을 찾아서 하는 것보다
유튜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지점을 찾고
구령에 따라서 해주는 게
똑같은 시간을 해도 확실히 효과가 좋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편두통 횟수를 꼭!! 줄이겠습니다.
4. 무릎 관절 지키기- 줄넘기 주 3회 이상
줄넘기가 몸에 좋다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줄넘기 한번 해보겠다고 줄없는 줄넘기를 샀어요.
그러고 쳐박아두고 있었는데..
엄마가 젊은 나이인데도
인공관절을 해야 할 정도로 무릎이 상당히 안좋으세요.
얼마전에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거든요.
그리고 놀러 가고 싶어도 무릎이 아파 못가는 서러움.
그거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저는 절대 엄마를 따라가지 않겠다!!!
벌써 무릎이 아파서 물리치료도 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진짜 무릎 관절 관리를 해야겠더라구요.
그런데 무릎이 아픈데 줄넘기를 어떻게 하느냐?
극복해야 된대요.
심하게 하지 말고 약한 강도로 꾸준히 해서
조금씩 늘려가야 된대요.
무릎 주변의 근육을 늘려서
그 근육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대신 사용하는 원리.
저 선생님 말씀이..
꼭 줄넘기 줄이 있고 그걸 넘어야 하는 건 아니래요.
중요한 건 뛰고 닿고 자극주고 하는 거기 때문에
아예 줄넘기가 없어도
손으로 넘기는 시늉을 하고 점프하면 된다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줄없는 줄넘기가 있느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내 무릎 꼭 지켜서!! 나이 더 들어도 놀러다닐 거예요.
5. 혈압 조절하기 - 유산소 운동 주3회 이상
저는 집안 내력이 고혈압입니다.
저도 벗어나질 못해서 관리중이구요.
신경과 교수님 말씀이
혈압을 내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살을 빼는 거라더군요.
아직 젊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아도
살만 빼면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한동안 런닝머신으로 한달반만에 7키로를 뺐어요.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또 빼야 하는데요.
정말 쉽지 않네요.
하지만 내 목표는 건강!!
살 빼는 건 건강의 기본이니까~
무릎이 아파서 런닝머신은 좀 힘들거든요.
그래서 실내 자전거를 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도 자전거를 추천하셨구요.
초딩입맛자덕님의 영상으로
인터벌 하고 있어요.
건강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야 하는 저.
남편에게 걱정 끼치는 배우자이기 싫고,
아들에게 짐이 되는 엄마이기 싫습니다.
여러가지 운동을 다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모두 다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한두가지씩 나누고 계획해서 하면
하루 1시간 반에서 두시간 사이에
마무리 가능하더라구요.
그 중에서 요가는 제가 제일 잘 하고 있는 운동이구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사운드는..
마음소리님의 "As it should be" 입니다.
마음소리님이 써놓은 사운드 설명에도 있네요.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고요함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맞습니다.
들어보니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사운드더군요.
요가할 때 듣는 명상 음악과도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구요.
운동할 때가 아니라도 들어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운동 후 이 사운드를 켜놓고
누워서 몸의 긴장을 놓으면
몸이 정돈될 뿐만 아니라
잠까지 솔솔 온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시고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보세요~
아래 링크 넣어드릴께요.
https://cashwalk.page.link/fo93
우리 모두..
목표한 바를 이루어 보아요~
작성자 또이또이
신고글 건강이 최고! 건강을 목표로 한 저의 계획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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