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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표는 꿈꾸는오르골 사운드를 들으며 하루하루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잠을 미뤄왔는데 어제 드디어 약 두 달간 준비해왔던 동아리 공연도 끝났고 동아리 구성원들과 중요한 결정에 대한 얘기도 나눴기 때문에 큰 걱정은 덜게 됐습니다.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피로한 상태에 놓여있어서 그런지 별거 아닌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힘들었지만 모두가 힘든 걸 알기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습니다. 큰 공연이 끝난 것은 속시원하지만 내일을 기점으로 더이상 함께 하지 못하는 동아리원들도 있는데 제 개인적인 피로함과 스트레스로 두 달간 동아리원들에게 전만큼 잘대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남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제 정신과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앞으로는 시간 조정을 잘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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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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