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혼자 걷는 산길

직장이나 가정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조용한 음악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기분을 전환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산길을 걷다 보면, 푸른 나무와 맑은 공기가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자연과 함께 있음을 느낍니다. 

그렇게 산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서게 되고, 멀리까지 펼쳐진 산과 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마을 풍경은 "내 고민이나 상황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음악과 함께 산에 오르고 정상에 앉아 풍경을 보며 기운을 얻고 새로운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저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기분 전환의 방법입니다.

최근 등산 때 들었던 마인드키 '립뮤'님의 "한적한 시골이 떠오르는 음악"은 조용하면서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산에 오르는 동안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주변 풍경에 몰입하게 해주었습니다.

보통 산에 가면서는 잔잔한 피아노곡 위주로 듣는데 이 음악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