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라우-피아노 소나티네 작품번호 20 11번악장-나만의 기분전환 방법

 

 

저는 쿨라우-피아노 소나티네 작품번호 20 11번악장을 들으며 네일아트를 하며 기분전환을 합니다

 

특히 여름이 되거나 여행갈 때 셀프로도 많이 해봤고 형형색색 매니큐어와 파츠, 스티커, 반짝이 등을

사모으는게 취미가 되어서 집에 친구들이 놀러오면 젤네일을 자주 해주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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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적이 없다보니 케어에는 자신이 없었고 왼손잡이라 오른손은 예쁘게 되는데 왼손은 항상 삐뚤빼뚤 혼자하긴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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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4년전 우연히 동네 네일샵을 예약해 가게 되었는데 폭신한 1인 리클라이너 소파에 편하게 앉아있기만하면

원장님이 왔다갔다 하면서 관리를 해주시는데 케어부터 결과물까지 맘에 쏙 들어서 젤네일을 지금까지 꾸준히 하게 되었어요

술도 안먹고 딱히 취미가 없던 저로써는 한달에 4만원~10만원의 비용은 기분전환용으론 개꿀이였답니다

단순히 기분전환용 뿐만 아니라

그때의 계절, 날씨, 기분상태에 따라 디자인을 정하고

원장님이랑 수다떠는 그런 시간이 즐거웠던거 같아요

 

원하는 디자인을 아예 못찾았을땐

샵에 만들어놓은 디자인중 하나를 선택해

이거 해주세요! 하고 컬러나 파츠의 위치는 직접 고르는 재미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