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이전으로 돌아가서 선택을 한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전 한번씩 생각에 잠길때 아무 의미 없는 행위인줄 알면서도 이런 질문을 제 자신에게 해 본 적이 있어요.
Earlybird music 님의 핑크빛 고래 여행 사운드를 들으니, 그런 순간 중 하나인 한참 혈기 왕성하고 생기발랄한 시절의 제가 생각나네요.
제가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해야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정 형편상 대학진학을 위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시절의 이야기죠.
누나들은 모두 중학교를 졸업하고 야간 고등학교로 진학해 가정의 어려운 형편을 도와가며 주경야독을 하고 있었으니, 저는 남자가 일하면 더 많이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던 시기였습니다.
몰래 공업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담임 선생님께 요청을 했었고, 선생님께서 타지에 있는 누나들에게 연락을 해서 누나들이 모두 내려와 저를 설득했었지요.
너만은 공부를 더해야 한다라는 누나들의 완곡한 설득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의 순간으로 돌아가면 어떨까를 생각해 봅니다.
의미없어 저의 선택은 적지 않을께요~~~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도 이런 환경에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요?
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같이 고민하고 배려해야만 하는 세대인 듯 합니다.
우린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며 살아야하고, 또한 선택한 것에 책임지며 살아야 합니다.
선택의 유불리를 떠나 어떠한 선택이든 그 선택에 후회없게 살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모두 좋은 선택하시고, 좋은 선택이 아니더라도 더 좋게 만들어 가려는 노력으로 살아갑시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던것 보다 더 잘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
경쾌하면서 희망 찬 사운드 함께 감상해요~
작성자 cashman
신고글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