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9회차: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

신선한 밤공기가 느껴지는 음악 이에요. 이 음악을 들으니까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밤까지 놀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 중에 하나에요. 그때가 여름이라서 낮에는 한창 더워서 맛있는 음식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땀이 뻘뻘 났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서 밤이 되니 더운 공기는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느껴졌어요. 다 놀고 이제 서로 집으로 돌아가야 해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 음악을 들으니 그 아쉬움과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요. 다행히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좀더 재밌게 놀고 싶어요.